Post

프라하에서의 첫 숙소, 캐슬민박.

한인 민박이고 여성전용 도미토리 방을 예약했다. 

일단 창문 밖의 뷰가 좋고 방이 깨끗해서 좋았다.

서로 여행 얘기도 하고 맥주도 마시러 가고, 마음 맞으면 급 동행이 결성되기도 하고

혼자 여행할 땐 한인민박이 이런 점에선 좋은 것 같다. 

물론 화장실이 공용이란 점은 좀 불편하긴 하다.




숙소 앞에 있던 배인데, 찾아보니 레스토랑 겸 호텔이라고 한다.

오른쪽 사진은 동유럽에서 간간히 마셨던 건데 많이들 마시더라




장난감 가게엔 나처럼 구경 온 어른들도 많이 보였다. 

얘들 데리고 오면 눈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 곳 이었다.



첫 유럽여행이라 그런지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좋았다. 

건물도 예쁘고 사람들도 여유있어 보이고 날씨까지 좋아





유럽에서의 아침은 거의 샐러드나 요거트, 과일 정도 였다. 

솔직히 맛은 그닥... 여기 맛있는 곳 없다.

동유럽에서 맛집은 맛있는 집이 아니라 먹을만 한 곳 일뿐.

달달한 향기를 따라 가보니 나오는 건 해적 아저씨네 캔디가게,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스카이다이빙! 무서운데 좋았다. 속이 뻥 뚤리는 느낌? 근데 무섭긴 하더라.






















프라하 성의 스타벅스! 한인민박에서 만난 언니랑 같이 올라갔다.

케익 & 커피 조합은 진리인 듯,



















 













같이 동행했던 언니가 맛집이라고 데려가 준 곳이었다. 무난하게 맥주에 립을 시켰다.

외국이라 다들 친절해지는 건지, 내가 좋은 사람들만 만난 건지 

자리가 없어서 우연히 만난 다른 한국분들이랑 합석해서 먹었는데, 다들 친절하셨다.




 

지나가는 길에 보인 선상 레스토랑, 듣기론 여기도 맛집이라고 한다.

나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여서 그대로 지나쳐서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예뻐서 시킨 파르페인데 예쁜 만큼 비싸... 맛은 가성비를 따진다면 비추?



길 가에 간판으로 쓰인 예쁜 차도 보이고, 착즙 주스도 많이 사먹은거 같다.

익숙한 그 맛인데, 가성비 b



















프라하의 마지막 밤은 아경으로 마무리. 보트 타고 야경을 즐겼다. 이때도 빠지지 않았던 레몬맥!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