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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에 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 팔라완 비치 까지 하루 코스로 잡았다.
팔라완 비치도 센토사 섬 내에 있고, 비가 오면 아쿠아리움이라도 갈까 했지만
날씨가 쨍쨍해서 아쿠아리움은 PASS~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8시 까지로 일요일은 휴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 하고, 유니버셜 내 모노레일은 무료.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면 대기 없이 모든 놀이기구 바로 탑승 가능하지만
친구가 무서운 건 잘 못 탄다고 해서 입장권만 사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다.
그래도 인기 어트랙션은 거의 탄거 같다.
다들 들어가자 마자 "트랜스포머 어트랙션(4D)" 부터 타야 한다고 해서
바로 뛰어갔다. 이건 바로 못 타면 대기 시간이 매우 길어 진다고 한다.
사실 놀이기구 보다 더 내 눈길을 끌었던 건 기념품 샵!
슈렉, 마다가스카르, 미니언 등 캐릭터 별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갖고 싶은 인형만 3개 정도 됐는 데 눈물을 머금고 하나만 데리고 왔다.
그 다음 탔던 게 미이라의 저주 (롤로코스터) 였는 데,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했던 것 같다.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라는 "슈렉 4D" 는.... 얘기들이 좋아할만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어가서 단잠을 자다 나왔다.
참고로 들어가자 마자 15~20분 정도 세워두고 공연 같은 걸 하는 데
영어라서 같이 웃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물벼락을 맞는 다는 "쥬라기 공원 워터보트"
이것 때문에 다이소에서 우비를 구입해갔다.
놀이기구 바로 앞에 우비 자판기가 있지만 비싸다.
사진을 못 찍을 줄 알고 사물함에 폰을 두고 들어갔는데
천천히 가는 구간도 있으니 폰을 가지고 타도 좋다.
점심은 센토사 내 "오시아(Osia)" 라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조금 비싸지만 맛있었다.
싱가포르 스타벅스에서 팔던 저 곰인형... 고민하다가 결국 두고 왔다...
돈을 좀더 넉넉히 환전해 갔으면 너도 데리고 왔을 텐데...
마지막으로 센토사에서 만난 머라이언 상.
싱가포르엔 머라이언 상이 3개 있는 걸로 아는데,
얘가 아빠랬었나?
그리고 공항에서 사갔던 에너지 충전용 "라라올라" 가 내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플라시보 효과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덜 피곤한 느낌이었다.
but, 저거 뚜껑 따는 게 어렵다. 뚜껑을 못 열어서 못 마실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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