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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엔 예쁘고 좋은 호텔들이 많다,

그래서 좀 비싸더라도 1박은 좋은 데서 하자고 해서 고른 곳이 "더 풀러턴 호텔"














침대 2개에 내가 좋아하는 욕조가 딸린 방.

그리고 천장이 지금껏 본 방들 중에 가장 높았다.

방 자체가 넓은 건 아닌 데 천장이 높다 보니까 방이 굉장히 넓게 느껴졌다.














또 여자 둘이라 욕실 문이 거울인 것도 좋았고, 이 때를 위해 챙겨갔던 러쉬 입욕제도 개봉!

집엔 욕조가 없어서 놀러갈 때면 가급적 욕조가 있는 방으로 잡는 편이다.

이번에 준비해 간 건 산타그로토(한정) 배쓰밤이었다.

개인적으로 "일랑일랑향"이 첨가된 입욕제들은 대체로 좋은 것 같다.

미리 신청해 논 호텔 조식은 뷔페식이었고,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았다.

여기도 창가 쪽은 통유리로 햇빛에 쏟아지고 있는 게 예뻐서 사진을 잔뜩 찍고 싶었지만

식사 중인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인 듯 하여 사진이 별로 없다.













호텔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봤던 실내 수영장!













수영을 못 하기 때문에 발이 닿아야 했고 물놀이도 하고 예쁜 사진도 찍고 싶어서

뷰도 예쁘고 사람은 적은 곳으로 찾았었다.

뙤약볕이 내리 쬐기 전 아침 일찍 가서 2시간 정도 놀다 나왔던 것 같다.



아래 "더 풀러턴 베이 호텔"은 싱가폴 유명 루푸탑 중 하나인 "랜턴바"를 가기위해 방문한 곳이다.


호텔 옥상으로 가면 수영장을 낀 랜턴바가 있고 대부분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음악 소리가 커서 크게 얘기를 해야 했다. 싱가폴 대표 술인 "슬링" 2잔을 마시면서

별 대화없이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업이 되는 느낌?

숙소를 여기로 잡았으면 아마 한 번 더 갔을 거다.

참고로 여기 와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유명한 루프탑 바 중에서 스탠드 바가 꽤 많더라.

































랜턴 바에서 우연히 보게 된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이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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